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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신의 시로 쓰는 컬쳐에세이 동일본 마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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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1,408회 작성일 13-02-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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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3

동일본 마주하기

오늘 아침 2월 13일에는 일본 아오모리를 갑니다

거기서 KBS 특파원 팀과 만나 롯카쇼무라에 서 있는 어머니 손호연 시인의 시비를 보고

14일 이와테현의 미야꼬로 갑니다 거기엔 파도를 막는 거대한 수퍼 제방이 있는데 2년 전 더 거대한 쓰나미가 그걸 가볍게 넘었습니다

그 곳을 돌아보고 15일에는 미야기를 갑니다 거기엔 게센누마라는 도시가 있는데 그 재난에 파도가 덮쳐 많은 사람들이 가고 연일 그 뉴스가 나가 세계를 울린 곳입니다

거기에서 15일 오후 3 시에 “이승신의 시낭송회”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커다란 피해를 본 센다이를 향합니다

저는 어머니 시비가 있는 곳엔 어머니와 또 친구들과 몇 번 갔지만 많은 생명을 순식간에 잃고 그러고도 차분히 길게 줄을 섰던 동일본은 처음입니다

가보지도 않고 뉴스만 듣고도 너무 놀라 당시 250 여 수의 시를 지었지만 실제 가 보면

전혀 다른 느낌을 쓴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시집으로도 나온 시들이 일본의 연설이나 강연 그리고 글에 인용들이 된 중에 이와테의

한 국립 공대 총장이 졸업식에서 거기에 앉아 있어야 할 졸업생이 여기저기 빈자리에

축사를 하며 저의 시 2수를 읊어 많이들 흐느꼈다고 했던 분도 그 시 낭송회에 등장합니다

오늘 나는 미야기의 그대를 생각한다

하늘에서 슬퍼하실 어머니를 생각한다

쓰라린 역사를 다 잊을 순 없지만

앙금 내려놓고 성숙한 평화를 기원하다

누군들 고통이 없겠는가

누군들 아프지 않겠는다

더 큰 아픔에 다가가 귀기울이네

긴긴 혹한 긴긴 아픔에도

그대가 따뜻하여 봄은 옵니다


‘시인의 동일본 마주하기’는 3월 1일 삼일절 특집으로 아침 11시 KBS 9에 나오게 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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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여기서도 사진이 나타나지 않는 현상을 고쳐 보았는데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직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