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Be or Not to 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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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로님,
4월이 되면 글을 .. 올릴까? 말까? 생각하던중에 . .
최장로님의 글에 제가 올린 댓글에 기분이 상한것 같은 댓글이 올라 왔길레,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교회에 지난 40여년을 다니면서.. 설교도중 목사님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설교 제목이
구원.
십일조.
천당과 지옥 인것 같애요.
구원이야기는 수학공식과 달리 답이 없는듯합니다.
섹스피어의 원글은 "죽느냐" 아니면 "사느냐" 그런 말인것 같은데요.
구원 = 천당. No 구원 = 지옥. 그말과 같은것 아닌가요?
예수님을 열심히 믿어도, 안 믿어도.. 천당 과 지옥 갈지 그 누가 압니까?
살면서, 못된짓, 나쁜짓. 죽을놈 소리를 들으면서.. 살다가
죽기전에 회개하고. . 천당간 도둑놈들도 한 두. 넘 입니까?
예수님이 돌아 가실때. 양 옆에 함께 있던 두 도둑들은 천당을 갔나요?
아니면 지옥을 갔나요?
To be or Not to be.. 한국말로, 우리의 정세에 맞게 번역하면,
살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햄릿'에서 - 편역 李忠彦
이말이지요?
살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잔인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마음 속으로 참는 것이 더 고상한가,
아니면 고난의 물결에 맞서 무기를 들고 싸워
이를 물리쳐야 하는가, 죽는 것은 잠자는 것-
오직 그뿐, 만일 잠자는 것으로 육체가 상속받은
마음의 고통과 육체의 피치 못할 괴로움을
끝낼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심으로 바라는 바 극치로다.
죽음은 잠드는 것! 잠들면 꿈을 꾸겠지? 아, 그게 곤란해.
죽음이란 잠으로 해서 육체의 굴레를 벗어난다면
어떤 꿈들이 찾아올 것인지 그게 문제지.
이것이 우리를 주저하게 만들고, 또한 그것 때문에
이 무참한 인생을 끝까지 살아가게 마련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누가 이 세상의 채찍과 비웃음과
권력자의 횡포와 세도가의 멸시와
변함 없는 사랑의 쓰라림과 끝없는 소송 상태,
관리들의 오만함과 참을성 있는 유력자가
천한 자로부터 받는 모욕을 한 자루의 단검으로
모두 해방시킬 수 있다면 그 누가 참겠는가.
이 무거운 짐을 지고 지루한 인생고에 신음하며
진땀 빼려 하겠는가.
사후(死後)의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면
나그네 한번 가서 돌아온 일 없는
미지의 나라가 의지를 흐르게 하고
그 미지의 나라로 날아가기보다는
오히려 겪어야 할 저 환란을 참게 하지 않는다면-.
하여 미혹은 늘 우리를 겁장이로 만들고
그래서 선명한 우리 본래의 결단은
사색의 창백한 우울증으로 해서 병들어 버리고
하늘이라도 찌를 듯 웅대했던 대망도
잡념에 사로잡혀 가던 길이 어긋나고
행동이란 이름을 잃고 말게 되는 것이다.
William Shakespeare (1564-1616)
이말이 .. 세스피어가 한말인것이 맞는지요?
신앙 생활과 . . 안 어울리는 비유를 든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맞는지? 저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는 말이
저의 댓글.. 핵심 이었습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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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이것이 맞는지 저것이 맞는지 잘모르는 것은 이집사님만이 아니고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모두가 그럴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요한도 그랬습니다 당신이 오신다는 바로 그분인가요 라고 했지요.
그래서 가지가 포도나무에 꼭 붙어 있어야 하는것처럼 우리가 교회에 꼭 붙어있어야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