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ument Crisis Center 에서 봉사활동 > 나눔과교제

제가 최치덕 장로님께서 올려주신 나눔과 교제 칼럼에 좀 더 상세한 봉사 활동 보고를 드리고자 댓글을 올립니다. -----우리교회가 이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역을 해 나가기 위해 파트너로 정하고 협력하고 있는 Monument Crisis Center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교회 선교비의 30%를 보내고 몇 몇 속회에서 자체적으로 선교비를 보내고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기간에 음식과 선교비를 보내는 선교비와 음식전달 사역을 통해서 협력을 해왔는데, 올 해 2월부터 월 한차례씩 봉사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정을 하고 어제 저를 포함해서 네 분의 성도들이 다녀왔습니다.



    Monument Crisis Center가 Costco옆의 창고 옆 공간을 렌트해서 사용하다가 2주 전에 3층짜리 새 빌딩 (1990 Market Street, Concord)로 이주를 해서 새로운 음식 저장소에서 음식을 분류하고 포장해서 나르는 작업을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음식을 나누어 주는데 매년 약 17,000~20,000 food box를 4,500여 저소득 가정들에게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하루에 대략 80-120 가정에 food box를 나누어 주는데, 이 food box에 들어가는 우유, 감자, 양파, 양배추, 시리얼, 배, 토마토캔, 파스타 등등을 담아서 나르는 일을 어제 저희가 했습니다.



    새로 이전한 빌딩에는 더 많은 저소득 주민지원 활동들을 해 나갈 수 있는 자원들과 공간들이 마련되어서 더 효과적이고 규모있게 보다 다양한 지원활동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음식 나누어 주는 일 외에 아이들 튜터링, 건강 및 음식에 관한 교육 세미나, 가정과 자녀 양육 세미나, 컴퓨터 교육,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파티 등의 활동들을 더 잘 해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3년도에 콘트라코스타 지역의 가난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가졌던 몇 몇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한 비영리 단체가 이제 점점 성장하며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더 잘 섬길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도 성도들간에 더욱 더 진실된 사랑을 나누면서 사랑이 넘치는 교회를 세우고 복음전파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사랑의 나눔을 이 지역과 열방에서 더욱 더 잘 감당해 나가는 교회로 성장하며 지경이 넓혀지기를 꿈꾸며 이를 위해서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 인원을 모집해 주시고 도와주신 김남숙 선교 위원장님과 어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최난섭 집사님과 노경림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도분들이 이웃을 섬기는 활동에 참여하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면서 참된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