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속 속회모임 Jan 30, 2017 > 나눔과교제

신명기 19장 1-7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인들이 피난할 피난성을 요단강 서쪽에 3 곳 동쪽에 3곳 그리고 추후에 3곳을 만들라고 명하셨다 

죄인들이 숨을 수 있는 곳은 고대 이스라엘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에도 소도라고 하는 피난처가 있었고 하와이에서도 Big Island Kona 에 가면 City of Refuge 라는 유적을 볼수있다

지금 미국에서  San Francisco, Los Angeles, New York 등이 연방 Immigration Authority 로 부터 불법 이민자를 보호해 주고 있는데 이것 역시 불법 이민자가 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피난성을 제공하는 점이 비슷하다. 

오늘날 교회가 죄인이 숨고 용서를 받을수 있는 피난처이라고 할수 있으나 죄인의 회개가 있어야 구원을 받을수 있음은 구약시대의 도피성과 전혀 다르지 않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처럼 피난처를 마련해 주시느것은 하나님의 은총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생각하면 주님께 감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오늘의 화제는 단연 얼마전 큰 수술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 Grace(임혜경)의 이야기입니다 

그 간증 내용을 Rossmoor 한인회장 김정수회장의 글에서 읽을수 있습니다

다음

Grace가  7시간의 뇌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얼마전 퇴원하여 집에서 회복 중입니다. Grace 는 Rossmoor 여러분들의 기도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제 회장에게 전화로 귀한 간증을 들려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님의 은혜라” 수술실에 옮겨져 가면서도 “모든 것을 다 주님 앞에 모두 다 내려놓는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마음이 편안했었는지 몰랐답니다. 그리고 이순간이 이 세상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지나간 생애 하나하나가 주마등처럼 지나치는데 어느 것 하나 주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었고, 어느 누구 하나 고맙지 않은 사람이 없었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 그리고 우리 부모님을 허락하신 것, 착한 자녀를 허락하신 것, 하와이에서나 여기에서나 믿음의 동역자를 주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여기 Rossmoor이웃에 좋은 친구들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Grace 의 간증에 제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흔히 없는 것을 세면서 불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허락하신 있는 것을 세면 셀 수록 얼마나 감사의 조건이 많은지, 평범한 일상사 조그만 것에도 얼마나 감사가 충만한 것인지 깨닳았습니다.

 

하나님 때로는 병들게 하심을 감사함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닿게 하셨습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였습니다.

일이 잘 안되도록 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저를 교만에서 지켜 주셨습니다.

이제 몸이 늙고 쇠약하게 하여 주심도 감사합니다. 이제 영원을 사모하는 저의 심령이 되었습니다.

오늘 밤 잠 못이루게 하여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병들고 고통 받은 이웃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감사할 수 있는 심령을 주신것을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