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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예수님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의 구원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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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09회 작성일 13-03-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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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에 관련해서 우리가 종종 듣는 질문은 예수님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한 사람의 구원은 어떻게 되나요? 태어난지 얼마 안 되어서 죽은 어린아기의 구원은 어떻게 되나요? 정신이상으로 예수님을 알아들을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나요? 등등의 질문을 듣게 됩니다. 기독교권 내에서 우리는 크게 세가지 구원론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세가지 구원론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세가지 기독교권 내의 구원론의 첫번째가 만인 구원론입니다.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믿든지 안 믿는지 궁극적으로 다 구원받는다는 주장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기에 결국 모든 사람들을 차별없이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끊임없이 구원과 심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고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기에 이러한 주장은 성경적이지 않은 것을 알게 됩니다.

     두번째가 배타적 구원론입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들었건 못들었건, 예수님을 알고 고백하고 믿을 수 있는 능력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하는 주장입니다. 요한 복음 14:6의 말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는 말씀이 이 주장의 근거로 가장 많이 제시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을 하게 되면, 예수님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이나 시대에 살다 죽은 사람들이나 어린 나이에 죽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참으로 설명할 수 없고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세번째가 경건한 불가지론입니다. 이 이론은 요한복음 14:6 말씀처럼,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는데, 그 외의 사람들에 대한 구원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한 뜻 가운데 처리하신다고 하는 겸손한 믿음입니다. 예수님 이전에 살았던 에녹이나 아브라함 같은 구약의 인물들도 구원받은 것으로 우리가 믿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 가운데 선하게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다고 하는 이론입니다. 예수님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에 살던 사람들, 어린 나이에 죽은 아이들이나 정신이상자들, 그 외의 모든 사람들에 대한 구원의 문제는 하나님의 선한 뜻 가운데 결정된다고 하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믿으면 확실히 구원 받는다는 믿음을 확고히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구원에 관한 문제는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겸손함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우리가 왜 복음을 전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성경에서 말씀 하셨듯이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된다는 확실한 진리가 있기 떄문에 그런 것입니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의 구원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선한 뜻 가운데 맡겨 드려야 한다면, 하나님의 선한 뜻은 성경에 말씀 되어져 있지 않으므로 우리가 제대로 알 수도 없고 분별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통한 구원은 너무나 불확실하다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특정한 병원은 아주 심각한 암환자들을 100퍼센트 완치시키는데, 다른 병원들은 대부분 치료하지 못하고 어쩌다가 아주 가끔 치료되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면, 암환자들이 어디로 가야 하겠습니까? 100퍼센트 치료해 주는 병원에 가야지 대부분 치료가 안 되고 아주 가끔 치료할 수도 있는 병원에 가야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100퍼센트 구원받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복음을 받게 되면 이 땅에서의 삶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어두움에서 빛으로 나오게 됩니다. 무질서하던 삶에 질서가 주어집니다. 고통과 아픔 가운데 고통 받던 삶에 참된 기쁨과 평안이 주어지게 됩니다. 깨어졌던 관계들이 회복되고, 자신의 야망에 이끌려서 잘못된 길로 가던 인생이 주님이 주시는 비젼에 이끌려서 진정한 기쁨과 보람과 생명을 누리면서 하나님 원하시는 참 된 길로 가게 됩니다. 이렇게 개인들이 바뀌며 변화되면서, 가정과 사회가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문제는 완전히 이해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아는 것은 우리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진리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풍성한 삶을 위해서 그리고 영생을 위해서 모든 사람은 예수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구원문제는 하나님의 선한 뜻에 온전히 맡겨드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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